
경기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국비 135억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각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RISE 계획은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를 비전 삼아 ▲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의 4대 프로젝트를 설정했다.
특히 반도체·AI빅데이터 등 ‘7대 미래성장산업(G7)’ 강화를 위한 대표 과제 ‘초격차 산학연 얼라이언스(GAIA, 경기도 산학연 얼라이언스) 고도화’가 경기도가 가진 첨단산업 기반시설 및 노하우와 적절히 연계됐고, 그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아 라이즈 계획 최우수 시도로 선정됐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최우수 시도에는 국비 100억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12월에는 도내 대학 총장, 교육계·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경기도 라이즈 위원회’를 구성해 라이즈 체계 구축·운영 우수 시도에 선정, 국비 3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한편 도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을 통해 추가로 확보한 국비에 도비를 더해, 이번 달부터 라이즈 수행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상반기 내에 사업수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의 독자적인 라이즈 계획이 전국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보다 다양한 대학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라이즈를 통해 세계 첨단산업의 중심지,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