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달부터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연중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유치원생 때부터 재난대피 요령을 익히고, 역할체험 등을 통해 스스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본훈련 357개교, 심화훈련 119개교 등 총 476개교에서 실시된다.
훈련은 학교 여건 및 학사일정을 고려해 ‘기본훈련’과 ‘심화훈련’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학교는 이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기본훈련은 2주간(주 1회) 진행되며,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기본훈련 프로그램 8개 중 2~3개를 선택할 수 있다. 심화훈련은 3~5주간(주 1회) 실시되며, 시나리오 작성 및 대피훈련과 같은 필수 프로그램과 역할체험, 현장훈련 등과 같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5주 차에는 유관기관 협업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도 제공된다.
한편, 오는 11월 참여 학교 학생 대상 ‘훈련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 학교와 지도 교사에게는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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