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인공지능(AI) 미디어 교육 확대 및 미디어 교육 주간 신설 사례를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6일 문체부는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8건과 우수직원 1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는 상하반기 2차례 공모를 통해 적극행정 사례 37건을 접수하고, 1차 평가(적극행정 모니터링단 및 국민심사)와 2차 평가(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친 결과다. 여기에는 학교 현장의 미디어 교육을 확대하고 미디어 교육 특별 주간을 새롭게 추진한 사례가 포함됐다.

지난해부터 늘봄 학교의 대상이 전체 초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8월부터 서울‧충북 교육청과 협의해 ‘늘봄 학교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AI 기술 오용 등으로 인한 딥페이크 피해 방지를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AI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강의하고 있다. 한편 기존 미디어 교육 캠페인을 통합하고 미디어 교육 가치 확산을 위한 미디어 교육 특별 주간 ‘미리 3일’을 열어 ‘방 탈출 게임’과 같은 친숙한 방식의 프로그램과 미디어 교육 관련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는 2천 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이 외에도 우수사례로 ▲원스톱 비영리법인 관리시스템 구축 ▲문화산업 분야 사업자 신분 확인 규제 완화 ▲ 국내 최대 규모 저작권 침해 웹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 검거 등 콘텐츠 저작권 보호 ▲홀덤펍 불법도박 행위 대응을 위한 법률 개정 및 관계기관 협업 강화 ▲민간 문화예술인 국제 교류를 돕기 위한 지원제도 재설계 ▲한류산업진흥 기본법 제정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