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인공지능(AI) 관련 학과에 국가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장기적으로는 무상교육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회의실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AI 생태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 지원 강화를 위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미래·민생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재정당국과 협의해 편성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라며 “국가첨단 전략기술을 연구하는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도록 해당 학과 대학생에게 획기적인 국가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무상교육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민생 추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를 오는 20일 국정협의회에서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