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교실 혁신을 이끌 첨단 기술과 친환경 교육 환경 구축 방안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22개국 578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 3월 도입을 앞두고 교육계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AI 디지털 교과서(AIDT) 특별관’도 선보인다. 특별관에서는 미래엔, 아이스크림미디어 등 국내 AIDT 검정을 통과한 에듀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AI 기술 기반의 최신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

박람회와 동시에 미래교육 콘퍼런스 ‘Edu-Next Summit’도 개최된다. 콘퍼런스에서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혁신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동시에 교육의 본질을 짚어보는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공감과 성장을 위한 교육 혁신을 논의한다.

15·16일 양일간 국제 교육 콘퍼런스 ‘EDUCON 2025’도 함께 진행된다. ‘AI 빅뱅, 교육 혁신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최대 교육 비영리 단체 ISTE&ASCD의 리처드 컬라타 대표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미국의 에듀테크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