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육 분야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교육데이터 안심구역’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전산센터 1층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교육데이터 안심구역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근거해 도입된 제도로, 수능 및 학업성취도 평가 등 연구 수요가 높은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신뢰성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및 학교·지역 서열화에 대한 우려로 활용이 제한되었던 전수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은 “이번 오프라인 교육데이터 안심구역 개소가 교육데이터 활용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자들이 증거 기반 연구를 안전한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제공되는 고품질 데이터 연계 서비스는 교육부·교육청교육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교육데이터 안심구역 이용을 원하는 연구자는 ‘에듀데이터서비스(edss.moe.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오는 5월부터 ‘온라인 교육데이터 안심구역’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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