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20일 오늘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는 정책으로 지난해부터 시범지역을 지정·운영 중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교육발전특구 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발전특구위원회는 42개의 특구 중 봉화·양주·원주 등 17개의 특구를 최종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선정된 특구는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 향후 진행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시 가점을 받는다.
아울러 교육부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추진계획(안)’도 함께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 교육혁신을 위한 지자체-교육청 연계 강화 ▲예비지역에 대한 추가 평가 계획을 포함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체계 구축 및 추가 사업비 교부 ▲지역 교육혁신을 위한 규제 개혁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5년은 지금까지 추진한 교육개혁을 꽃피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한 해”라며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금까지 추진한 지역 주도의 교육개혁이 현장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재정과 규제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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