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관내 초·중·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소재 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초등학생에게는 1인당 20만원을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중·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30만원을 교복 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지급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학령인구 감소로 전년 대비 6000명 줄어 약 18만9천명이다. 지원 예산은 총 517억원으로, 교육청(40~50%)과 서울시(30%), 자치구(20~30%)가 분담한다.
입학준비금은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2∼3월 중, 초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3월 중 지급된다. 올해는 학교를 거쳐 학부모에게 준비금을 지급하던 방식에서, 교육청이 학부모에게 직접 준비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간소화됐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3∼10일 시교육청 사이트(start.sen.go.kr/)에서, 초등학교 신입생은 24∼28일 제로페이 포인트 홈페이지(on.zeropaypoint.or.kr/index.do)에서 올해 입학준비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을 놓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다음달 10∼14일에도 2차 입학준비금 신청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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