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사편찬위원회가 ‘제23회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바로알기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접 사료를 탐구하며 역사를 고찰할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 단위 경연대회다.
200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중·고등학생 7464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다시 찾은 빛, 광복을 향한 여정’으로, 참가 학생들은 국권 피탈과 독립운동 과정, 독립을 염원한 한국인들의 삶과 문화 등을 조사해 그 결과를 보고서 또는 영상으로 제출해야 한다.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참가 학생은 ▲문헌연구보고서 ▲현장조사보고서 ▲영상자료 부문 중에서 출품할 수 있다.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66명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2점) 등 상이 수여되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역사 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허동현 국사편찬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독립의 의미를 직접 탐구하고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사편찬위원회는 미래 세대가 역사 속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작품은 오는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history.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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