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저소득층·장애인에 평생교육이용권 ‘35만원’ 지원
작성 2025-04-24 15:24:09
업데이트 2025-04-29 19:23:03

 

교육부 로고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 등록장애인과 저소득층 성인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우선이다. 올해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과 30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도 신청 대상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올해는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이용권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의 장으로 개편됐다.

지원 대상 규모는 지난해 대비 3만6000명 늘어난 약 11만5000명으로, 연간 1인당 35만원(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충북·전북·경북·제주 등 4곳을 제외한 13개 광역자치단체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저소득층·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는다. 충북·전북·경북·제주 지역과 노인 및 디지털 이용권 신청접수 일정은 6월께 공고할 예정이다.

이용권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lllcard.kr)과 보조금24 홈페이지(gov.kr)에서 가능하다. 선정자에게는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35만원 상당의 지원금이 포인트 형태로 제공된다.

학습자는 이용권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평생교육시설·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창업·어학·인문학·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 내에서 지역 구분 없이 수강이 가능하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회 환경과 기술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성인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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