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고교교육특위 첫 회의…“고교학점제 등 논의”
작성 2025-10-29 15:26:44
업데이트 2025-10-29 16:42:44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61차 회의 ⓒ사진=국가교육위원회 홈페이지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산하 ‘고교교육 특별위원회’가 지난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국교위는 지난달 열린 제60차 회의에서 고교교육 등 5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한 바 있다.

이날 첫 회의를 진행한 고교교육 특별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고교학점제 등 개선이 필요한 현안을 검토한다. 특히 시행 이후 첫 학기 만에 폐지론이 제기된 고교학점제 개선을 위한 국가교육과정 개정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국교위는 류방란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고,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위원 등 총 16명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맞춤형 교육이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 여러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어 현안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첫 번째 특별위원회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고교학점제 관련 현안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충실한 논의를 통해 시급히 필요한 개선 방안 제언과 함께 보다 근본적인 고교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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