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와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지난 11일 AI 코스웨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리윌린은 고려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영어 등 기초 학력 진단평가 및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입학생에게는 전공별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AI 코스웨어를 지원한다.
고려대학교는 프리윌린의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를 활용한 기초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4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외국인과 재외국민 학생들을 위한 ‘다국어 AI 코스웨어 서비스’를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한다.
양 기관은 전공 맞춤형 AI 코스웨어 개발 및 학업 성취도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AI 학습 시스템으로 운영 비용 절감이 가능한 학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다양한 맞춤형 학습이 전공자율선택제 학생들을 포함한 신입생들에게 든든한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AI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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