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폐교 부지 40여 곳, ‘교육·문화 복합시설’로 탈바꿈
작성 2025-02-14 15:45:51
업데이트 2025-02-14 17:04:32
학교와 지역에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 및 운영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진=교육부

올해 40곳의 학교·폐교 부지가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시설로 탈바꿈된다.

교육부는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 내 학교 및 폐교 부지에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을 건설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공모를 진행해 지난해까지 80곳이 선정했고, 올해는 40곳 내외로 선정한다. 올해 사업에는 3600억 원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투입되며, 선정된 시설당 평균 90억 원이 지원된다.

선정 기준은 ▲교육발전특구·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사업과 연계된 사업 ▲관계부처 사업과 병행 및 연계 추진되는 사업 ▲생존수영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포함한 사업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늘봄학교·돌봄교실·방과후학교·자기주도학습공간 등 교육 및 돌봄 프로그램과 연계한 사업은 사업비의 10%를 가산해 지원한다. 또, 인구감소지역 또는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의 50%를 일괄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 교육환경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이 전국 각지에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교육청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모범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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