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상암동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에서 공공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주택협회·고려대학교와 각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AI재단과 한국주택협회는 AI 기반 주거 환경 조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주거 환경 조성 ▲주거·도시 관련 AI 데이터 공유 ▲AI 및 주택·도시계획 등 전문가 인적 자원 교류 ▲AI 기반 지역사회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한다.

같은 날 오후 서울AI재단은 고려대와 AI 기반 행정 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공공 AI 서비스 개발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AI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과정 개발 ▲AI 윤리·정책 연구 ▲글로벌 협력 및 국제 교류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도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공공 AI일수록 학문적 기반에 현장 경험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며 “서울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AI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