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청은 고등학생을 위한 광주형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자료 ‘꿈꾸는 AI’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2학기부터 보급에 나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AI 분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지난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AI 대학원과 공동으로 교육자료 개발에 착수했으며, 광주지역 정보·컴퓨터 교사 등도 참여했다.
학교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교사를 대상으로 테스트와 수업 시연을 통해 수정·보완을 거쳤으며 지난 5일 GIST AI 대학원 TED홀에서 개발 완료 보고회를 열고 처음으로 선보였다.
교육자료는 ▲공통 자료(Model ZOO) 24차시 ▲선택 자료(AI Playground) 26차시 등 50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공통 자료는 AI를 동물에 비유해 AI 기본 개념 및 대표 모델 등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선택 자료는 일반고와 직업계고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일반고 교육자료는 학문적 기초와 진로 탐색에, 직업계고 교육자료는 직무 역량 강화와 산업 현장 적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일반고와 직업계고에 관련 교육자료를 보급해, 광주형 AI 교육과정과 동아리 활동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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